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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스터 무비

[테이큰2] 리암니슨 주연, 가족을 위협하는 자에 대한 복수. 디즈니플러스추천

by 부스터온 2022. 7. 24.

 

이름값하는 영화를 만들기까지.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복수 영화가 있다면 바로 이 영화가 아닐까? “테이큰1”, “테이큰2”, “테이큰3”. “테이큰 시리즈”는 배우 '리암니슨'이 주연을 맡은 영화로,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액션 영화라고 할 수 있다. 자신의 이름을 걸고 영화가 만들어진다는 것은 자랑스러운 일이기도 하지만, 분명 부담스러운 일이라고 생각된다. 장단점을 함께 지니고 있는 동전의 양면과 같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시리즈가 더해갈수록 보다 더 멋진 것을 보여줘야 하는 부담이 항상 뒤따를 것이다. 조금만 영화가 부실해지고 흥행에 실패하게 되면 오로지 비판은 이름을 내건 주연에게 돌아가게 될 것이다. 잘하면 본전, 못하면 위기라고 할 수 있는 것이 한 사람에 의지한 영화라고 할 수 있겠다. 장 끌로드 반담, 스티븐 시걸, 리암 니슨 등이 자신의 이름을 건 액션 영화 시리즈를 가지고 있다. (넓게는 물론 탐 크루즈와 맷 데이먼 등의 배우들도 있다.) 어쨌든 테이큰 시리즈가 3편까지 제작되었고, 흥행에 성공한 것을 보면 리암 니슨이 얼마나 멋진 액션을 보여줬는지 알 수 있다. 

 

한국에 마동석이 있다면 미국에는 리암니슨이 있다.

당신은 마동석 배우의 영화를 좋아하는가? 범죄도시 시리즈, 성난 황소 등 초특급 액션 영화를 선보인 마동석 배우는 대한민국의 대표 액션배우로 자기매김 하였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마동석표 영화를 좋아하는 것은 아닌 듯하다. 혹자는 마동석 배우가 너무 절대적인 힘을 가지고 악의 세력들을 히어로급으로 물리치는 것에 현실성이 떨어진다고 말한다. 주인공의 역경 없이 절대적인 힘으로 악을 쓸어버리는 것이 누구에는 통쾌한 일이지만, 다른 누구에게는 너무 소설같이 느껴지는 이야기이기도 한 것이다. 하지만 한국의 마동석 배우보다 훨씬 앞서 절대적인 힘으로 악의 세력을 무찌른 히어로급 액션스타들이 있었으니 바로 스티븐 시걸, 리암 니슨이다.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악의 무리를 소탕하는 그들이다. 위의 포스터의 한 줄 평과 같이, "복수의 상대를 잘못 고른"빌런들은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받는다. 바로 죽음이다. 특히 테이큰 시리즈의 리암 니슨의 복수는 정말 무섭다. 가족을 건드린 자들에게 대해 철저한 복수로 응징한다. 딸과 아내를 건드린 대가는 오로지 죽음뿐이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탈출하고, 화려한 사격기술로 적을 순식간에 무력화시키는 리암 니슨을 '테이큰2'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마무리에 급급했던 테이큰 시리즈.

끝까지 모든 것을 지킬 수 있을 줄 알았던 리암 니슨도 테이큰3에서 아내(전처)를 잃는다. 전처와 재혼한 남편이 사악한 악당일 줄 누가 알았겠는가? 테이큰 시리즈를 마무리해야 하는 마지막 편이라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너무 급한 전개가 펼쳐지면서 리암 니슨에게 그녀를 구출할 시간조차 주지 않는다. 테이큰을 기다리고 있었던 팬들도 테이큰3의 빠른 전개와 무리수들이 맘에 들지 않았던 모양이다. 뻔한 복수극으로 마무리되지 않으려면 스토리라인에 더욱 신경을 썼어야 했는데 그렇지 못했다. 그저 마무리에 급급했던 테이큰3는 큰 아쉬움으로 남는다. 테이큰 시리즈의 국내 관객수를 시리즈 순서대로 살펴보면 2008년 테이큰1은 238만 명, 2012년 테이큰2는 231명, 2015년 테이큰3는 201만 명으로 나름 선방한 것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시리즈가 더해갈수록 액션보다 스토리라인의 서사가 길어지면서 관객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는지 극장으로 찾아오는 사람이 줄어든 것을 볼 수 있다. 그저 액션 영화는 멋진 액션으로 보답하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포스트 리암 니슨은 누가될까?

 

제목과 같이, 포스트 리암 니슨은 누가 될까? 필자가 생각하기에 리암 니슨은 좀 고급스러운 느낌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장 끌로드 반담'이나 '스티븐 시걸'을 무시하는 것은 아니지만 뭔가 '리암 니슨'은 할리우드의 탑 티어 배우가 아닌가! 이제 리암 니슨의 계보를 이어받아 액션배우의 족보를 써 내려갈 배우는 누구일까? 필자가 당장 생각나는 배우는 '탐 크루즈'밖에 없는 듯하다. 그러고 보니 '탐 크루즈' 이후로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시리즈로 영화를 찍은 사람이 별로 없다.(본 시리즈의 '맷 데이먼' 정도?, 그것도 뒤로 갈수록 주인공이 바뀌지 않았던가!) 탐 크루즈의 시대에 살고 있는 것이 정말 다행이라 느껴진다. 세월이 가도 날 것 그대로의 액션을 보여주니 말이다. 올해 탑건 매버릭을 시작으로 내년 '미션 임파서블'까지 매 순간 레전드 영화를 만들어내는 탐 크루즈. 사실 리암 니슨을 이미 뛰어넘는 대배우이다. 액션배우의 계보다 끊어지지 않고 계속해서 즐거운 영화들이 나오길 기대해본다. 복수영화의 대명사인 테이큰 시리즈는 디즈니플러스에서 볼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란다. 개인적으로 테이큰1, 테이큰2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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