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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인간이 되시다#2 : 하나님은 그리스도 안에 계신다.

by 부스터온 2022. 9. 23.

 

3. 신약성경의 증언 : 하나님은 그리스도 안에 계신다.

그러나 신약성경은 예수에 대해 전혀 다르게 이야기하고 있다. 신약성경은 예수에 대한 진실한 의미를 진술하고자 다음과 같이 고백한다. 나사렛 예수 안에서 인간이 되신 하나님이 우리를 만나신다.

 

곧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 계시사 세상을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며 그들의 죄를 그들에게 돌리지 아니하시고 화목하게 하는 말씀을 우리에게 부탁하셨느니라(고린도후서 5:19)

 

말씀이 육신(=인간)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요 1:14)

 

그(그리스도) 안에는 신성의 모든 충만이 육체로 거하시고(골 2:9)

 

이것은 신약성경의 가장 놀라운 메시지로서 마르틴 루터(Martin Luther)의 세 번째 조항에 대한 설명과 같이 오직 인간은 신앙을 통해서만 이를 인식할 수 있다. "나는 주 예수 그리스도를 내 자신의 이성이나 힘을 통해서는 내 구주로 믿을 수 없으며 또한 그에게 갈 수 없음을 믿습니다. 그러나 성령께서 복음을 통하여 나를 부르셨고 그의 선물을 통해 깨닫게 하셨으며, 거룩하게 하심으로 참 신앙 중에 나를 지키셨습니다"(소요리문답). 이러한 신앙은 하나님이 우리 인간에게 주신 선물이다.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에베소서 2:8)

 

 

4. 하나님은 인간으로서 우리 인간에게 가까이 오신다.

우리는 하나님이 왜 인간의 모습으로 사람에게 오셨는지를 이해할 수 있다. 하나님은 우리 인간과 가까이 계시기 원하신다. 그러나 우리는 신적인 영광 속에 계신 하나님을 견뎌낼 수 없기 때문에, 하나님이 인간으로 우리에게 가까이 오셨다. 하나님은 당신과의 교제를 통해서 우리를 구원하시려고 우리를 '인간으로' 만나셨다. 하나님은 인간으로서 우리에게 말씀하시기 때문에 우리는 또한 그분을 이해할 수 있다. 그러나 만약 하나님이 우리에게 오신다면, 하나님은 전능하신 하나님으로서 우리 앞에 마주 서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무력한 분으로 즉 인간 나사렛 예수로서 우리와 마주 서는 것이다. 그분을 통해서 하나님은 우리와 교제하려고 부르시지만 결코 우리에게 그것을 강요하지는 않으신다. 성탄절 노래는 하나님의 인간 되심의 의미를 노래한다.

 

지극히 높은 보좌에 계신 하나님을 찬양하라.

너희 그리스도인아 모두 함께

그는 오늘 자신의 하늘나라를 열어

우리에게 그의 아들을 선물로 주셨도다.

 

그는 그의 아버지의 품으로부터 오시고

어린아이로 작아지심으로

그곳에서 불쌍하게 벌거벗으셨으며

벗겨진 채로 작은 구유에 계셨노라.

 

그는 자신의 모든 힘을 알리고

낮고 작게 되시고

스스로 종의 형체를 가지셨네.

모든 것의 창조주께서.

 

그는 기적을 통해 우리와 같은 모양으로 나타나셨네.

그는 육신과 피를 취하셨네.

 

그는 아버지 나라에서 우리에게 분명한 하나님을 주셨네.

그는 종이 되시고 나는 주가 되었네.

이 어찌 된 변화인가!

이 얼마나 친절한 분이신가!

온화한 어린 예수!

 

오늘 그는 다시 아름다운 낙원의 문을 열었도다.

그룹(Cherub)이 더 이상 그 문을 지키고 서 있지 않네.

하나님께 찬양, 명예와 영광을!

 

 

5. 하나님이 인간이 되신 기적은 이성적으로는 설명이 불가능하다.

우리는 하나님이 왜 인간으로서 사람들에게 오시는지를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는 하나님이 인간이 되신 기적을 설명할 수는 없으며, 단지 증언만 할 수 있을 뿐이다. 성경도 이와 같이 밝히고 있다.

 

때가 차매 하나님이 그 아들을 보내사 여자에게서 나게 하시고 율법 아래에 나게 하신 것은 율법 아래에 있는 자들을 속량하시고 우리로 (하나님의) 아들의 명분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갈라디아서 4:4-5)

 

예수의 기적적인 탄생에 관한 이야기는 이야기 방식을 통해서 하나님 그 자신이 사람들에게 베들레헴 출신의 어린 아기 예수로 오셨음을 진술한다. 이 이야기는 인간 예수의 비밀을 설명하려 하기보다는 오히려 예수를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 "하나님의 아들"로 증언하려고 한다. 전체적으로 볼 때, 신약성경에서 예수를 하나님의 아들로 고백하는 신앙고백은 예수의 참된 의미를 적절하게 표현하기 위해 선호한 표현이다. "나와 아버지는 하나이니라". 부자관계는 가장 밀접한 소속성을 표현한다. "예수는 하나님의 아들이다."라는 신앙고백은 예수가 완전히 하나님께 속해 있으며, 하나님 편에서 예수는 하나님과 언약관계에 있으며, 예수와 하나님이 하나임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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