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영화추천5 [더 큐어] 고어 버빈스키 감독. "이곳에서 치유하세요" 이런 영화는 딱 질색인데, 이 영화는 계속 보게 되네. 고된 하루를 마무리하려고 잠자리에 누워서 TV를 켜고 영화채널을 쭉 돌려보는데 "더 큐어"라는 영화가 막 시작하길래, 아내와 함께 영화를 보게 되었다. 참고로 필자는 공포, 스릴러, 미스터리 영화를 정말 싫어하는 편이다. 싫어한다기보다는 무서워한다고 하는 것이 더 맞는 표현일 것이다. 공포, 스릴러 영화를 본 뒤에 남는 잔상이 생각보다 오래가서 보지 않는 편이다. 내 포스팅을 많이 읽어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필자는 항상 희망을 주고, 새로운 세계를 향해 나아가는 모험을 주제로 한 영화를 좋아한다. 잔상보다는 여운이 남는 영화를 더 선호하는 편이라고 할 수 있겠다. 각각의 영화마다 영화에서 들려주고 보여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겠지만, 굳이 잔인함 가운데서.. 2022. 7. 27. [딥워터] 용감한 자매의 탈출이야기, 극한탈출액션. 넷플릭스영화추천 무더운 여름을 싸늘하게 만들어줄 탈출영화 딥워터 무덥고 습한 날씨가 연일 계속되고 있다. 가끔 내리는 비가 반갑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곧 뜨거운 햇볕 아래 푹푹 찌는 날씨로 변하고 만다. 오늘부터 시작되는 주말은 어떻게 보내야 할까? 당신은 좋은 계획을 가지고 있는가? 무더운 여름을 아주 시원하다 못해 싸늘하게 만들어 줄 영화 한 편 감상해보는 것은 어떤가? 여기 무더운 여름을 날려버린 탈출 영화가 있다. 극한의 상황에서 펼쳐지는 '극한 탈출 액션'영화, '딥워터(Deep Water)'이다. 본 영화는 스웨덴 출신인 '요아힘 헤덴(Joachim Heden)' 감독이 제작한, 러닝타임 81분의 짧고 강한 영화이다. 어린 시절을 추억하며 여행을 떠난 자매의 이야기 사이좋은 자매 '이다'와 '투바'는 어린 시.. 2022. 7. 23. [예스맨] 짐캐리 주연, 긍정적인 사고가 만들어내는 일상의 기적. 당신은 어떤 사람인가? 당신의 주위 사람들은 당신에 대해 뭐라고 말하는가? 그리고 당신은 당신의 주위 사람들이 당신을 뭐라고 평가해주기를 바라는가? 주위 사람들과 관계를 아예 하지 않는 사람은 극히 드물 것이다. 우리는 직장에서, 학교에서, 그리고 가정에서 늘 관계를 가지고 살아가는 사회적 동물이 아니었던가? 필자의 경우 혼자 무엇인가를 할 때 에너지가 쌓이는 사람이라, 관계를 맺고 신경 쓰는 것에 에너지를 쓰는 것을 부담스러워하는 편이다. 하지만 아이러니한 것은 누구에게나 쿨한 사람으로 보이고 싶은 욕심이 내 안에 있다는 것이다.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은 어떤 사람인가? 필자는 여러분 모두가 여러분의 주위 사람들로부터 '나이스'한 사람이 되길 바란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 함께 나누고 싶은 영화는 짐 .. 2022. 7. 15. [뤼팽 LUPIN] 오마르 시 주연, 아버지의 원수를 갚기 위해 등장한 뤼팽. 넷플릭스 추천작. 아르센 뤼팽을 기억하는가? 아르센 뤼팽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아르센 뤼팽은 모리스 르블랑이 만든 캐릭터로 우리나라에서는 '괴도 루팡'으로 알려진 캐릭터이다.(일본어판 표기의 영향으로 '루팡'이라고 발음하게 되었다고 함) 1907년 셜록 홈즈 시리즈의 후반에 루팽이 등장하게 되면서 셜록과 루팡, 탐정과 괴도의 구도를 가져가게 되었다. 사실 이 구도는 탐정 소설과 탐정 만화에 일반적으로 쓰이는 공식처럼 자리 잡게 되었다. 동해 번쩍, 서해 번쩍 신출귀몰함은 물론이고, 눈앞에서 코가 베어지는 줄도 모르게 섬세하고 교묘하게 무엇인가를 훔치는 도둑 중의 도둑이다. 말이 좋아 '괴도'지, 결국에는 도둑이라는 뜻 아니겠는가? 2021년 넷플릭스에서 '뤼팽'이라는 작품을 방영했다. 작품은 두 파트로 나눠져 있는데 시.. 2022. 7. 12. [돈룩업]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 인간의 어두운 면을 명확히 보여주는 영화. 넷플릭스 추천작. 실화가 될지도 모를 이야기. 오늘 함께 살펴볼 영화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제니퍼 로렌스 주연의 '돈룩업'(Don't Look Up)이다. 영화는 아주 심플하다. 랜들 민디 박사와 제자 케이트 디비아스키는 혜성이 지구를 향해 날아오고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되고, 충돌 시 지구는 멸망하게 될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남은 시간은 이제 고작 6개월이다. 둘은 이 사실을 다방면으로 알려보지만, 사람들은 놀라기는커녕 태평천하이다. 과연 지구의 운명을 거머쥔 이 둘은 6개월 안에 지구의 멸망을 막을 수 있을 것인가? 영화가 정말로 와닿는 것은 이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심리를 그대로 반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천문학적인 문제, 즉 혜성이 지구와 직접 출동하게 되어 6개월 안에 지구가 멸망하게 된다는 설정에.. 2022. 7.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