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부스터 바이블12

구약성경과 신약성경 사이의 역사 #3 : 서로 다른 종교적 집단이 형성되다. 3. 서로 다른 종교적 집단이 형성되다. 사두개인 : 제사장 사독과 관련이 있다. 사두개인은 예루살렘의 귀족 계급의 제사장이었다. 그들은 특징적인 확신을 가지고 있다. 이스라엘의 구원은 먼 미래에 있는 것이 아니라 이미 현재 속에 그리고 제의 속에 현존한다는 것이다. 사두개인은 진보적인 바리새인과는 달리 율법의 문자적인 해석을 고수했고, 오직 구약성경의 문헌, 즉 토라와 구약성경의 교훈만을 유효한 것으로 여겼다(사두개인의 신념에 따르면, 구약성경의 문헌과 견줄 만큼 권위 있는 구전 전승은 존재할 수 없었다). 그러나 이러한 특징도 헬레니즘적인 정신세계에 그들이 동화되어 가는 것을 차단하지는 못했다. 이로 말미암아 사두개인은 헬레니즘을 거부한 폭넓은 계층의 주민과 소원해졌다. 하시딤(=경건한 자) 하시딤은.. 2022. 9. 22.
구약성경과 신약성경 사이의 역사 #2 : 셀류코스 왕조의 통치 2. 셀류코스 왕조의 통치 안티쿠오스 에피파네스 4세는 유대교의 박멸을 시도한다. 기원전 200년 유대인의 지배층은 셀류코스 왕조였다. 로마는 기원전 202년에 카르타고를 정복하고, 그때부터 동쪽으로 영향력을 확장하기 시작했다. 로마가 없었다면 더 이상 그 어떤 일도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다. 프톨레미 왕국(이집트)은 로마와 동맹을 맺고 셀류코스 왕국을 공격했다. 셀류코스 왕조는 막대한 규모의 배상금을 지불해야만 했다. 이로써 셀류코스 왕조는 예루살렘의 성전 보물에 손을 대었고, 이것은 모든 경건한 유대인을 분노로 몰아넣었다. 이뿐 아니라 셀류코스 왕조는 대제사장직의 임명에도 개입하여 사독 가문의 혈통과 전혀 상관이 없는 사람들을 대제사장으로 위임했다(반면 율법은 사독 가문의 혈통을 요구한다). 이것은 신.. 2022. 9. 22.
구약성경과 신약성경 사이의 역사 #1 : 그리스 통치 시기 1. 그리스(헬레니즘) 통치 시기 역사적 사건 기원전 333년에 알렉산더 대왕은 잇수스(Issus)에서 페르시아 왕 다리우스 3세를 격파하고 난 후, 페르시아의 후계자로 등장했다. 유대인에게 처음에는 이것이 새로운 지배 집단에 의한 통치를 의미했다. 그러나 얼마 후에 이것은 새로운 권력과 더불어 새로운 사상과 철학 그리고 종교적인 사상 자료가 이스라엘로 유입되는 것을 의미했고, 따라서 신앙인은 그것과 맞서 투쟁해야 했다. 기원전 323년에 알렉산더 대왕은 불과 33살의 나이로 사망했다. 제국의 권력을 얻기 위하여 네 명의 후계자의 전쟁이 시작되었고, 그 결과 대제국은 세 개의 독립 국가로 분할되었다. 안티고노스(Antigonos)가 다스리는 마케도니아(안티고노스 왕국) 프톨레마이오스(Ptolemaeos).. 2022. 9. 22.